음성군 삼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모)는 지난 17일 올 봄 삼성면 덕정리 유휴지에 심었던 옥수수를 수확하고, 수확한 옥수수 200자루를 마을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사랑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15명의 위원들은 “비록 몸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옥수수를 받고 좋아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 속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다음번에도 이러한 행사가 열리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모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장마가 일찍 끝난 후 폭염이 이어져 옥수수 수확에 차질이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위원들의 정성 덕분에 무사히 예정대로 수확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묵 삼성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어 매년 이렇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 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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