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일 증평읍 연탄리 증평제일교회에서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대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증평군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7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군어린이집연합회 김양연 회장(엔젤어린이집 원장)‧이귀애 부회장이 ‘영유아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아동의 권리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정경진 센터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대표교사들의 보육교직원 윤리선언도 이뤄졌다.

증평군어린이집연합 김양연 회장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교직원 스스로의 의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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