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장애학생 120명이 참여한‘장애학생 방학 중 계절학교’를 대전대흥초와 대전둔원초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방학 중 계절학교’는 대전시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전교육청은 계절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13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방학 기간 동안 장애학생의 교육 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절학교 협력학교로 대전대흥초, 대전둔원초가 각각 13개 교실과 특별실을 포함하여 학교 시설 등 편의 제공을 최대한 지원하였으며 특히, 계절학교 기간 동안 각 학교 정문과 강당에 「모두가 빛나는 계절학교!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하여 참여 학생과 학부모, 계절학교 운영진을 환영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 관계자는 “학교 교직원이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걸어주어 학부모가 감사하다고 하면서 각별하게 생각하였다”며 “특히 대학생 예비교사가 교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게스트 계정을 열어주는 등 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단절되지 않고 계절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학교 지정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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