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하반기 명예시민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20일간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시 명예시민은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대상자는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 시민이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때는 추천서, 30인 이상의 연명부 등의 서류를 부산시 총무과로 보내거나, 우편 또는 e-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수여식은 11월 이후에 개최될 예정이다. 명예시민에 선정되면 명예시민증과 시 홍보 기념품 및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시정설명회 및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1966년부터 경제·과학·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부산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내·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면서 “시정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우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 2회 공모를 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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