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대상포진 발병과 대상포진후신경통 합병증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실시하며 약 92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는 만 65세(1954. 12. 31. 이전 출생자)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신분증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증명서를 준비하고 선택예방접종 신청서를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제출해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는다.

접종 후에는 약 20~30분간 대기하며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하고 귀가해야 한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 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등 금기사항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 비용에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국가무료지원 예방접종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게 됐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사업 홍보 및 질환예방교육과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군민 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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