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인터넷․스마트폰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8월5일부터 8월16일까지(11박12일)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내 인생의 Level up’을 실시했다.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남자 청소년(14세~16세) 26명 대상 개인집단상담, 수련 및 대안활동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다양한 운동과 수련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진행되었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박영의 원장은 “4차 혁명과 더불어 이제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중독이라는 부정적 측면보다는 효율적 활용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겠다. 더불어 중독 위험성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방치되지 않고 더 체계적인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가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스마트폰을 했는데 앞으로는 캠프 때 했던 활동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박2일 가족캠프에 참가하여 참가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지켜본 보호자는 “아이가 스마트폰 없이 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스마트폰 없이도 멘토 선생님,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캠프를 통해서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만난 것 같아 캠프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충남청소년진흥원은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종결 이후에도,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방법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및 수료 청소년 사후모임이 진행된다. 또 청소년동반자에게 연계되어 2~3개월동안 전문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본 원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이외에도,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하여 전문상담 및 맞춤형 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하여 도움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재)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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