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의 중심지 충주에서 전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

충주박물관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2기 전통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학교는 중원문화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2기 과정에서는 삼국문화와 불교 및 유교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0회로 진행되며, 개강일과 종강일 2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중원문화에 대한 강좌를 수강하고, 나머지 8회는 중원문화권을 중심으로 청주·단양·영주·여주 등에 위치한 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전통문화학교 신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충주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museum) 교육프로그램에서 신청하거나,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올해 22회를 맞는 전통문화학교는 매년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전통문화학교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의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043-850-3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