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는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MBC 프로그램 ‘기억록’과 함께 8월 한 달 동안「조그만 태극기 붙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날마다 마주하는 곳에 작은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하여 특정 국경일뿐 아니라 일상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과 나라를 위해 봉사한 독립투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MBC 프로그램 ‘기억록’을 통해 독립투사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이들을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V세상’ 홈페이지에 소감을 남기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V세상’ 캠페인 페이지에서 ‘활동 참여하기’ 클릭 후, 후기를 작성하여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후 ‘조그만 태극기 스티커’를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V세상’에 소감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조그만 태극기 스티커’ 두 묶음이 발송된다. 이 중 한 묶음은 지인에게 선물하여 의미를 나눌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가로 7cm, 세로 10cm의 작은 크기로 제작된 태극기 스티커를 수령하여 집 앞 도로명 주소 위나 가구별 호수 위, 책상과 노트북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부착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태극기가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국기’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조그만 태극기 붙이기’ 캠페인은 올해 3.1절 100주년을 기념으로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어, 약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은혜 씨는 “다세대주택이라 태극기를 걸어두기 어려웠는데 스티커로 붙여 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걱정 없는 태극기”, “365일 붙어있는 태극기”라며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초등학생 큰 딸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배재습 씨는 “매일 집을 나서고 들어올 때마다 태극기를 마주하며 각자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캠페인은 ‘V세상’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플랫폼팀’(☎02-2136-8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과 자주의식의 기쁨을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태극기를 만나고 태극기에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립투사에 대해 기억하고 그들이 보여주었던 자원봉사의 가치를 새로이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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