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대비한 바이오헬스 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와 연접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상정리, 연제리 일원에 293천㎡(약 89천평)의 규모로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송첨복단지는 의약 및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 중심 단지로 오송첨복단지 내 입주기업의 제조업 활동에 제약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조․생산이 가능한 생산기반시설을 갖춘 산업용지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한편,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되어 오송지역내 산업용지가 추가 요구될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우수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충청북도는 부동산 투기 및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9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 고시하였으며, 8월 30일까지 행정안전부(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2020년 6월까지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는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2021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1년 9월에 착공, 2024년 6월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6대 국책기관과 오송첨복단지, 오송제1․2생명과학단지를 연계하여 오송지역을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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