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2019 여름 계절 스포츠 ‘물과 친해지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체육과 교육과정 중 수영교육 일환으로 학기 중에 익혔던 학생들의 생존 수영 및 기능 교육을 실전에서 체험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며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풀장에서 구명조끼 입고 물에서 안전하게 뜨기, 물과 친해지기, 물살이 셀 때와 파도가 있을 때 생존 수영하기, 물속에서 눈뜨기, 다양한 구조물 이용하기 등 위기상황에서 할 수 있는 생존수영 방법을 익혔다.

6학년 한 학생은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방법을 익혔을 때는 물이 조금 무서웠지만 직접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수영을 해보니 물에 대한 공포감도 줄고 재미있었다”며 “위급 상황에서 나 자신도 구하고 다른 사람도 구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쌍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계절별 학교 및 학생의 실정에 맞는 체육활동을 실시해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고, 학생 안전 및 건강을 증진하며 체력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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