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우수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1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었다.

시는 충주관광 브랜드 강화를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2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7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6점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

은상은 △K충주호미(권영정 씨), 동상은 △마이에코백(㈜한일기획) △충주에일(박선애 씨) △충주담향(㈜아스팔트아트)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장려에는 △사과모양 디저트세트(권도은 씨) 등 6점이, 입선에는 △충주관광기념 마그넷(윤용철 씨) 등 8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 및 금상은 해당작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은상을 수상한‘K충주호미’는 최근 미국 인터넷 쇼핑몰‘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된 바 있는 한국산 호미를 기념품용으로 축소해 제작된 작품이다.

또한 중원 최고의 야철지 충주라는 상징성과 삼화대장간 김명일 야장(충북무형문화재 13호)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선정된 작품들 중 일부는 상품화 가능 여부를 검토해 실제 관광기념품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18점은 2019충주세계무술축제(8.30.~9.6.)를 기념하여 세계무술공원 내 무술박물관 1층에서 9월 15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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