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청소년들이 세종시를 방문, 지역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펼치며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중국 헤이룽장성 청소년 20명이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세종시를 방문,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2017년 6월 양 지방정부 간 협의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세종시 학생 20명이 중국 헤이룽장성을 방문, 현지 청소년들과 우의를 다졌다.

올해는 헤이룽장성 청소년들이 세종을 방문, 행정수도 세종의 곳곳을 둘러보고, 어진중학교에서 열린 교류토론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한중청소년 문화교류가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 우의를 증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지방정부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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