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흥, 둔원초등학교에서 장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장애아동 계절학교는 대전시가 지원하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전 및 인근지역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교사로 참여해 방학기간에 단절되기 쉬운 장애학생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한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여름캠프, 댄스요가, 요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인지능력과 자아성취감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아동을 위한 계절학교가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가정의 안정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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