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표남근)은 대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도전과 성취 경험의 증대를 통해 장애극복의 의지를 고취하고 장애학생 가족의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2019년도 한마음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5일(월)부터 1박 2일로 운영된 한마음 가족캠프는 노보트, 생존수영, 바디보드 등 대전학생해양수련원만의 특색을 살린 해양 레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별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을 비롯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을 유치하고 장애학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가족에게 다양한 경험의 폭을 넓혔다.

 한마음 가족캠프는 35가족 140명을 기준으로 모집을 계획했으나, 모집 결과 109가족 430여명이 신청하여 경쟁률이 3대 1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캠프 참가 대상자 선정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올해는 26가족 138명이 캠프에 참가하였고, 캠프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액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지원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의 대표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활동 등을 통해 아이에게 새로운 체험과 성취 경험을 줄 수 있어서 좋았고, 장애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캠프가 앞으로도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표남근 원장은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에게 적극적인 사회 활동 참여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이번 캠프에 큰 호응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한마음 가족캠프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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