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5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금요일 애타게 찾던 조은누리양이 생환에 대해서 애써준 경찰, 소방, 군, 의용소방대, 산악구조대, 자원봉사대 그리고 특히 실종지 인근 주민과 조은누리양이 다니는 학교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이런 일에 우리 시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주기를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지난 이틀간 청주시 수은주가 36.7도까지 올라갔는데 이는 심각한 수준으로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로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특히“축사 쪽에 아직까지 피해가 크지는 않지만 농정국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축산인 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를 바라고 이럴 때 일수록 우리시의 지원업무가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하며 지난 폭우 때 발생한‘서울 목동 빗물저류시설 사고’같은 사고는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아울러“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폭염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사망사고가 보도되고 있는데 각 구청별로 특히 읍·면·동장들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예방 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지난 토요일 물놀이 안전체험교실 현장에 가봤는데 학생부터 어른까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더라. 우리 시에서 물놀이장 운영을 하고 있는 주관 부서인 농업기술센터와 공원관리과에서도 물놀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처리도 바쁘겠지만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라”라고 말한 뒤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라 우리 지역 경제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 확인하고 영세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파악해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자”하고 힘줘 말했다.

이외에도“정기국회 때 기재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국비사업에 우리가 당초 제출한 국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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