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 계룡시민으로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중인 정양순(여․27세)씨가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고향을 찾아 12월 10일(월) ~ 14일(금)까지 계룡시청 민원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관련 상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양순씨는 부친이 계룡대 육군본부에 근무한 군인가족으로 어려서부터 계룡시에서 성장하여 용남초·중·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2011년 계룡시민의 자랑스러운 딸로 제53회 사법시험에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이 되었다.

사법연수원 연수기간 중에 법률상담 봉사활동을 위해 계룡시를 찾은 정양순씨는 이기원 시장과 대화의 자리에서 “평소 법률지식 부족으로 일상생활에서 권익침해와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짧지만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고향에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인 계룡시를 잊지 않고 계룡시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찾아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양순씨의 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은 높은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계룡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으며, 오는 2014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계룡시의 자랑스러운 딸로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기여하는 멋진 법조인으로서의 활동을 기대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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