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박항순 소장)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김영란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님의 재능기부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영란 교수는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 활동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다”며 “제가 가진 재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먼저 재능기부 강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전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주민주도 건강 동아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기존의 프로그램과 달리 재능을 가진 주민이 직접 지도자가 되어 시민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모니카 초급 △하모니카 중급 △스포츠스태킹(컵쌓기)△마음 그리기 △시 낭송 △ 요가 등 총 6개의 동아리 모두 주민과 주민이 모여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낸 프로그램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하모니합창 동아리는 지난 3월에 논산시 ‘찾아가는 마을배움터’사업에 당선돼 활동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하고, 노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및 재능기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건강생활지원팀(☎ 041-746-8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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