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치료지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22명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학이야기’를 주제로 학기 중 개별 치료지원을 받던 학생들에게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성 기술 향상을 위해 6명 내외의 그룹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그룹 치료지원은 학생들의 생활연령 및 발달 수준을 고려하였으며, 감각통합 촉진을 위한 감각‧신체 활동, 소동작 기능 및 자조활동 기술 향상을 위한 공예‧요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치료지원 대상자 전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문화현장에서는 뮤지컬을 관람하며,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다양한 여름 놀이 체험(물썰매, 에어범버볼, 미꾸라지 잡기 등)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 제공 및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사회성이 향상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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