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도시와 도시‧건축 관련 기관‧대학‧전문가들이 총집결하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유‧무료 전시, 영화까지 주요 프로그램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자.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월 1일(목)부터 8월 31일(토)까지 한 달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전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의 입장권을 비엔날레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비엔날레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티몬, 위메프 예매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대학생 9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5천원이지만 사전예매할 경우 일반인‧대학생 6천3백원, 청소년 4천2백원, 어린이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한 시민들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무료 전시를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유료 전시, 서울국제건축영화제(9.25~9.29)의 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9.7(토)~11.10(일) 총 65일간 ‘집합도시’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콜롬비아, 스페인, 독일,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54개 국가, 180개 기관, 43개 대학이 참여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선 각 나라 전문가들이 집합도시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물이나 현재 도시 구성을 재해석한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주제전’과 각 도시의 현안과 이슈를 다루는 ‘도시전’을 관람할 수 있다. 주제전엔 43개 팀이, 도시전엔 84개 도시가 참여한다.

 주제전 : 서울비엔날레의 중심이 되는 주 전시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합도시’를 주제로 한 현재의 도시 구성을 재해석한 프로젝트 전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주요작가로는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켈러 이스터링,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의 ▴피터 윌슨 등이 있다.

 도시형성의 기초인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프로젝트’ 프로그램에선 통인‧망원‧광장‧경동시장을 투어한다. 한양대, 바틀렛건축대학, 게이오대 등 국내외 43개 대학이 집합도시를 주제로 연구토론 결과물을 전시하는 ‘글로벌스튜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투어, 영화상영,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민들은 7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공모전 「서울의 발견: 함께 누리는 도시」을 통해 「서울비엔날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본 온라인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즐겨 찾는 공공의 공간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업로드 후 소개하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참여한 작품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활용된다.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는 해당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모전 홈페이지(https://seoulbiennale-eve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교육·강연 및 투어프로그램 등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도 마련돼 누구나 쉽고 재밌게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비엔날레강연, 전시연계체험프로그램, 서울시건축학교로 이뤄지며 비엔날레 강연은 주제 강연과 특별 강연으로 행사기간동안 DDP 살림1관에서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진행된다. 그리고 서울시건축학교는 서울도시건축센터 C동 지하 디지털심사장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도시, 건축 장소들을 답사하며 능동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집합도시 서울투어, 도슨트투어, 스탬프투어가 마련돼 있으며, 연계투어로 정동역사탐방도 준비돼 있다.

 서울비엔날레의 행사 주제 소개 및 실시간 진행사항 등을 담은 뉴스레터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뉴스레터 구독과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biennale.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임재용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2019 서울비엔날레는 시민참여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확대돼 지난 2017년 첫 비엔날레 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2차 사전예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울비엔날레를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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