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교장 김미정)는 7월 30일(화) Wee 클래스 상담실에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우정쌓기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다육꽃신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또래상담자 10명과 우정친구(평소 친하지 않은 친구) 10명이 짝을 지어 흙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설명을 들으면서 초벌도자기를 다듬고 꽃신의 형태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자신만의 다육꽃신을 만들고 채색하였다.

 또래상담자와 우정친구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도와주고 도자기 다육꽃신을 다양한 무늬로 꾸미면서 조화로운 또래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은채학생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 자신이 소중하고 또한 친구도 소중하며 내가 만든 다육꽃신도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는 공감과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며 흐뭇해하였고, 옛것의 소중함과 우정친구의 소중함을 마음으로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정 교장은 “또래상담자의 역할과 우정친구가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고 참가 학생들이 전원 만족스러워하는 활동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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