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달 17일 오전 9시 30분 대전시 NGO지원센터에서 ‘제6회 햇빛발전 창업교실(이하‘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햇빛발전 창업교실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태양광 분야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전시가 태양광업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7년부터 추진해온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창업교실의 교육과정은 ▲ 의무할당제(RPS) 제도안내 및 전력판매 제도와 절차 ▲ 태양광발전사업 사례와 노하우 ▲ 태양광 발전 입지선정 및 사업성 ▲ 태양광발전시설 현장 견학 등 사업 시작을 위한 기초 이론부터 실제 운영 사례 현장 견학까지 예비창업자를 위한 필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발전사업 허가절차와 의무할당제(RPS),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 등 전력 판매제도에 대해서는‘한국에너지공단(대전충남지역본부)’이 교육을 맡아 정확하고 깊이 있는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전에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오후에는 현장견학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설 운영 방법과 노하우, 운영상 어려움, 유지보수 등을 현재 사업자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이 손쉽게 태양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창업교실을 통해 지역 내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녹색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대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업교실의 교육인원은 모두 30명이며, 거주지 제한 없이 태양광발전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7월 29일부터 대전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http://daejeon.ekfem.or.kr)나 전화(☏042-331-3700~2)로 하면 된다.

 단, 모집은 참가비(1만원/1인) 입금 순으로 선착순이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까지 모두 5차례(제1회/2017년12월, 제2회/2018년3월, 제3회/2018년 8월, 제4회/2018년 11월, 제5회/2019년 3월) 교육을 진행해 모두 229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매 교육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평균 90%의 교육생이 교육과정에 만족하다는 답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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