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식중독 등 급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29일(월) 오후 1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교육에는 농산물, 축산물, 우유 등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와 종사자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강사로 초빙된 충청북도청 식의약안전과 이미영 팀장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관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팀장은 납품업체의 위생관리 위반 사례, 점검내용과 시설관리에 대해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이원구 팀장이 ‘원산지표시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원산지표시제도·방법과 위반사례를 들어 원산지표시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반부패 청렴교육’도 실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납품업체 역시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일원”이라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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