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소규모 중학교 중 미술교사가 배치되지 않고 순회수업을 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미술선생님이 찾아가는 즐거운 예술캠프’를 진행했다.

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예술캠프에는 이인중, 동영중, 정산중, 진산중, 대흥중, 근흥중학교 학생 90여명이 참가했으며, 내면의 심상 표현하기, 가면 만들기 등 내적치료와 조형요소를 결합한 작품제작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예술드림학교 34개교, 예술드림거점학교 11개교를 지정해 읍면 소재 초․중학교 학생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혜숙 교육과정과장은 “미술교육이 음악교육에 비해 위축되고 있어 미술동아리 중점 운영, 미술관 체험 지원 등 조형요소에 기초한 조형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형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