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연옥)은 7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1박2일로 충주, 제천, 음성, 단양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 및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2019. 북부권 지역연합 여름 독서캠프를 실시하였다.
북부권 지역연합 여름 독서캠프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책’을 주제로 충주, 제천, 음성, 단양 지역의 독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작가를 초청하여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인문소양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단양 관내 유명한 체험장소를 방문하여 자연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 책만들기, 리싸이클링 책 제작, 밤샘독서, 비경쟁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독서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4개 지역 총 73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타지역 학생들과 함께 인문학적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겪었다. 특히, 비경쟁독서토론은 김동수 작가의 ‘잘 가, 안녕’라는 도서 속에서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충북을 사랑하는 지역 인재로 거듭날 수 있었다.
장연옥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핵심역량인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라며 충주, 제천, 음성, 단양의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러한 캠프가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