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사리면(면장 우익원)은 이곡리 강천마을과 강천마을 출신 출향인사로 구성된 강천청년회가 상호 우호증진과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강천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행사는 이상돈 강천마을이장, 손명옥 노인회장, 한진희 강천청년회 회장을 비롯해 우익원 사리면장 및 강천청년회 회원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리면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식은 강천청년회(회장 한진희)가 고향마을을 찾아가 봉사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며 내 고향 사랑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상돈 강천마을이장은 “강천청년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서로 협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진희 강천청년회장은 “회원들의 고향인 강천마을의 발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및 지역 농·특산물 구입에 적극 나서겠다”며, “강천마을에 자리한 꿀벌랜드를 도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가족단위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는 등 고향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앞으로 마을별 출향인이 소속된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1마을 1단체 자매결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많이 마련하는 등 도농교류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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