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초·중·고 학생수가 전년대비 3,978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매년 4월 1일자 기준으로 도내 각급학교 학생 수, 학급 수, 학교 수 등 각종 현황을 정리해 발간한 ‘2019. 교육행정요람’에 따른 것이다.
2019학년도 ▲초등학생은 86,709명으로 전년(85,342명) 대비 1,367명(1.6%)이 늘었으나 ▲중학생은 40,839명으로 전년(41,869명) 대비 1,030명(2.5%)이 줄었고 ▲고등학생은 44,053명으로 전년(48,368명) 대비 4,315명(8.9%)이 줄었다.
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171,601명으로 전년(175,579명) 대비 3,978명(2.3%) 줄어든 것이다.
한편, 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줄고는 있지만, 올해 초등학생의 경우 전년 대비 1,367명이 늘어난 것은 황금돼지띠(2007년생, 초6, 14,840명), 백호띠(2010년생, 초3, 14,390명), 흑룡띠(2012년생, 초1, 14,617명)로 이어진 출산붐 현상으로 분석된다.
2019학년도 초·중·고 학급수는 7,745학급으로 전년(7,774학급)대비 29학급이 줄었다.
▲초등학교는 4,299학급으로 전년(4,281학급) 대비 18학급이 늘었으나 ▲중학교는 1,689학급으로 전년(1,696학급) 대비 7학급이 줄었고, ▲고등학교는 1,757학급으로 전년(1,797학급) 대비 40학급이 줄어드는 등 총 29학급이 감소했다.
2019학년도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는 전체 171,601명 대비 7,745학급으로 급당 22.2명이다.
▲초등학교는 86,709명 대비 4,299학급으로 급당 20.2명, ▲중학교는 40,839명 대비 1,689학급으로 급당 24.2명, ▲고등학교는 44,053명 대비 1,757학급으로 급당 25.1명을 나타내고 있다.
2019학년도 초·중·고 학교수 478교로 전년(480교) 대비 2교가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68교로 전년도 269교에서 1교가 감소된 것으로 이는 3교 폐지(강천초, 대장초, 단천초가산분교장)와 2교 신설(단재초, 양청초)에 따른 것이다.
※ 내곡초, 옥산초소로분교장, 상신초 등 3교 폐지 후 신설은 제외함
▲중학교는 126교로 전년 127교 대비 1교가 감소되었는데 이는 3교 폐지(상촌중, 용문중, 황간중)와 2교 신설(새너울중, 중앙탑중)이고, ▲고등학교는 84교로 전년대비 변화가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 교육행정요람 발간으로 도내 각급학교 현황 등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요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계자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