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 학부모지원센터가 8월 3일 토요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바다냄새 갯벌 체험 행사를 지원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8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한다. 장소는 충남 보령 군헌 갯벌체험장이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결혼이주여성은 결혼해서 이룬 자녀와 배우자 외에도 휴가철을 맞에 한국에 방문한 친정 엄마와 언니 오빠 등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학부모교육을 지원하는 옥천학부모지원센터가 가정의 화목한 여가 활동 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한다. 다문화 가족의 친가 외가 가족들까지 대가족이 참여하여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바닷속 생물을 잡아보는 등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진행한 옥천교육지원청 권진희 파견교사는 ‘가족들이 여가 활동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겪어 보지 못한 다문화 가족들에게 건강한 가족의 활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할 위민 (중국 결혼이주여성)은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갯벌에 나와서 아이들과 이런 활동을 할 기회가 없는데 이런 기회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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