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25일 농업인대학 치유체험관광반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전북 고창군 소재 ‘쉼드림’(쉼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해 온 쉼드림은 주변 30여 농가와 함께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6차 산업 모델이다.

이날 장연희 쉼드림 대표는 ‘치유농장 우수사례 및 원예치유’를 주제로 치유농업 이론과 원예치유 실습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대학 박영옥 회장은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 농산물 수확의 기쁨 같은 유무형의 농촌 자원을 활용해 많은 도시민들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상규 소장은 “걸음마 단계인 청양지역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 치유농장의 자문과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각종 스트레스가 만연한 한국에서 농업과 농촌이 건강사회의 원동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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