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농업․농촌 진로체험을 관내 10개 초·중학교 학생 844명을 대상으로 총 24회 운영한다.

2019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 지원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농업․농촌 진로체험은 관내 체험마을 및 농가 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는 친농업 마인드 제고로 농심을 함양하고, 체험마을과 농가에는 프로그램 다양화 확보와 이를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세도면 중원농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합송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농장 둘러보기와 직접 치즈를 만들어보고, 치즈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이 즐거웠고 농장에서 머무는 동안 낙농업과 관련된 농업 직업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여땅자연미술학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석양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생태공원 체험과 나무블럭 쌓기, 목공 만들기 체험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 담당자는 “농촌체험마을과 농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객 모두가 농업을 이해하고 감동하는 농업·농촌 진로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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