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24일 취약‧위기가정 초등생 30명을 대상으로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해상안전교육과 물놀이를 진행했다.

시는 취약‧위기가정 자녀의 재난재해 대비 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은 오전 11시부터 전문 강사로부터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뗏목 작동법,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등을 배웠다.

오후에는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존 수영을 통해 물에 대한 공포가 조금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위기가정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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