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성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해 도심 탈출과 시원한 물놀이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충주시는 온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문성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이 지난 19일 문을 열고 내달 18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문성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충주시 대표 휴양림으로서, 50ha 면적에 1일 최대 10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2008년 9월 개장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IC에서 4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지역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휴가철에는 문성자연휴양림을 찾아온 숙박자들의 알찬 여가를 위해서 약 180㎡의 물놀이장을 개방해, 부모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물놀이장을 숲속 산책로 및 정원과 연계하여, 가족 모두가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쉴 수 있는 복합 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휴양림 내에 목재문화체험장도 운영하여 목재를 소재로 한 도마, 의자, 쟁반 등을 비롯한 DIY가구를 만들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함으로써 시원한 실내에서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산림복지시대를 맞아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 유아프로그램, 곤충체험장, 숲속도서관 등도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개장 및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성휴양림을 비롯한 충주의 휴양림이 방문객들에게 매년 여름마다 운치 좋고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품 휴양림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문성자연휴양림을 찾아주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자연휴양림 숙박 및 체험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휴양림관리사무소(☏850-73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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