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김진호 민간조직위원장의 홍보활동이 그 무대를 유엔본부까지 넓히며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재향군인회장인 김진호 위원장은 지난 1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취임하여 대외업무협의, 홍보활동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는 재향군인회 회장 자격으로 14박 15일간 민간 공공 외교차 방미활동을 하는 바쁜 중에도 23일 오전(현지시간) 유엔본부 평화유지활동국(UN DPKO)을 방문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UN DPKO 사무차장보 로이테 중장을 만나 엑스포의 취지와 의미, 행사내용을 소개하고 홍보 팜플렛 등을 전달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한 경찰 역할을 하는 PKO 사무국의 참여를 요청하고 흔쾌히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로이테장군은 엑스포행사장 UN PKO 전시관 설치 운영과 운영장교 1∼2명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방미 일정동안 알래스카 교포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엑스포를 알리고 홍보물을 전달했으며, 미군부대와 한국전참전용사회 등을 방문해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김 위원장은 “UN본부 평화유지활동국의 참여와 관심은 세계평화와 화합을 담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에 힘을 보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외동포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엑스포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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