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생활 속 공유를 통해 유∙무형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부산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경제 시민 아이디어’를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는 개인 소유를 기본 개념으로 하는 전통경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집이나 자동차 등 공간, 물건은 물론 지식, 재능, 정보, 경험 등 여러 분야의 유휴 자원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합리적 소비, 새로운 가치 창출을 구현하는 신개념 경제를 말한다. 부산시는 공유경제 사업으로 셰어하우스 부산청년 우리집, 리노베이션 공유스쿨,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유경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대상은 부산시 교통, 주거, 경제, 환경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며 실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로 참여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http://www.busan.go.kr) 및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bepa.kr/kor/), 공유경제부산(http://www.sharebusan.kr/bepa/main.php)을 통해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yeji.ka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류 심사에 통과한 아이디어에 한해 참가자별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팀) 100만원, 우수 2명(팀) 각 50만원, 장려 3명(팀) 각 20만원으로 총 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될 예정이다.

부산시 배병철 민생노동정책관은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공유경제 아이디어 발굴로 ‘공유로 변화된 도시 행복한 부산’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부산시 공유경제 정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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