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위시트리(소망나무) 이벤트가 25일 충북도청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소망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다는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23일 하루 동안 충주시청과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충주역에서 진행됐으며, 당시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 소망나무에는 마스코트인 ‘두리’‘하나’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소망용지를 주렁주렁 얹어 대회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시민들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파이팅!’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박나세요’ ‘무예 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안전한 대회! 파이팅!’ 등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바라는 마음들을 적었다.

또 소망나무에 성공개최 메시지를 달고, 개인 SNS 계정을 통하여 위시트리를 인증하는 등 함께 홍보하며 적극적으로 대회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소망나무 가지에 ‘무예마스터십 성공기원 소망나무’ 팻말과 대회 로고, 금·은·동메달 장식품, 알록달록한 소망메시지가 어우러져 대회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완성된 소망나무는 대회전까지 충주시청과 충북도청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기간 중에는 주요경기장 등에 비치하여 대회를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임동현(26, 남)씨는 “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면서 무예로 겨루는 대회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꼭 관람을 가서 무예를 보고 느끼고, 즐겨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많은 시민이 대회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것”이라며 “충주시민은 물론 도민, 국민 여러분께서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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