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3일 온 ·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중국 각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 중에 있는 중국 유통업체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단체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중국 고액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타깃형 인센티브 제도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중국 유명 유통업체인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로수 라이프스타일’은 브이아이피(VIP) 고객 및 네트워크 관련 자사의 고객들에게 대구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행사를 진행하며, 대구시는 가로수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들어온 단체의료관광객에게 병원 우선예약, 차량·통역 제공 등의 서비스를 우선 제공키로 하였다.

‘가로수 라이프스타일’은 지역출신 기업가인 이승진 대표가 설립한 유통업체로써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타오바오, 샤오홍슈, 웨이상청 등 중국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해·청두 등에서 10여개의 비투비(B2B) 도매점과 상하이·텐진·충칭 등 10여개 도시에 20여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6만여 명의 브이아이피(VIP)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가도에 있는 업체이다.

대구시는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네트워크 된 중국 내 뷰티관련 기업고객들에게도 선진대구의료를 홍보하고 의료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단체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중국에서 직접 대구를 방문한 이승진 대표는 “대구는 의료 서비스 수준이 상당히 높은 도시이다. 앞으로 대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 또한 화장품·의료용품 등 대구지역 생산품에 대한 사업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며 대구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중국 각지의 가로수 라이프스타일 고객들에게 대구의 선진의료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관광에 있어 6개의 직항노선이 있는 중국은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많은 시장이다. 이번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회로 우리시는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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