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 손에 한망~ 농가에는 희망”이라는 구호로 마늘·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과잉 생산 및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남권 농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소비촉진 운동이다.

시는 시청사 주변 목요장터에 동남권 상생장터를 추가 운영해 시민들이 마늘·양파는 물론, 경남지역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군에서도 농촌지역 자매결연 도시와 연계해 마늘·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민운동단체 등을 통한 민간 차원의 소비촉진 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온라인 홍보도 강화해 전방위적인 소비촉진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몸에 좋은 마늘과 양파를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이웃 지역 농가까지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부산시민·공무원의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비촉진 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경남·경북지역 마늘·양파 온라인 구매는 경남은 경남몰(http://egnmall.net), 경북은 사이소(http://www.cyso.co.kr)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 20일에는 ‘경남 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열어, 준비한 양파 5톤(5kg×1,000망), 양파즙 50박스를 모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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