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은 시민이 자주 찾는 탈춤공원(안동체육관 동문광장) 과 권정생동화나라 2개소에 숲속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안동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4곳에 설치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기회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립도서관은 올해 2곳을 추가 설치했으며, 이로써 숲속도서관은 총 6개소가 운영 중이다.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숲속도서관은 연중 이용 가능한 무인 야외 서가이다. 자연을 찾은 누구든지 보고 싶은 책을 꺼내 읽고 갈 때는 다시 꽂아두고 가면 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며 독서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이 시민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라며, 특히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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