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중(교장 조성문)은 7월 18일 ~ 19일(1박 2일간) “여의도고와 함께 하는 과학 창의성 캠프”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여름방학 직전에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칠성중학교와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간에 2015년 7월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어 올해까지 5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칠성중학교는 과학 창의성 캠프에 필요한 장소와 제반 시설을 제공하고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과학 중점학교인 여의도고등학교는 과학 관련 창의적 활동을 하는 칠성중학교 학생들에게 과학 관련 실험 및 체험활동 등 일련의 교육 기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통카드가 돈을 지불하는 구조 알아보기, 열전소자를 이용한 책상 위 미니 냉장고 만들기, 재활용 종이 만들기, 조건이 다른 진자가 그리는 기하학적 모래그림 그리기, 상태변화를 동력으로 하는 씽씽이 증기선 만들기, 렌즈를 이용한 스마트폰 영화관 체험하기’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공유한 두 학교의 50여명 학생들에게는 과학적 소통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번 두 학교 간의 창의성 캠프 활동을 통해 칠성중 학생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스스로의 창의성 개발에 대한 관심과 기회를 마련해주었고, 여의도고 학생들에게는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다.

이 캠프를 3년째 활동한 김태형 학생대표는 “서울 형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더 즐겁고 재미있었다면서 학교생활 중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고 앞으로도 이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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