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북상하고 있는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에 상륙하고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임택수 부시장은 19일 오전 봉방 배수펌프장과 안심천 등 재해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공무원과 시설물 관계자들에게 태풍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달천강 수위 상승 시 침수 우려지역인 노루목 일원과 물놀이 안전관리지역인 수주팔봉 등도 돌아보며 사전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충주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통한 사전 주민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임 부시장은 “태풍이 북동 진하면서 주말 사이 많은 비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특보 시 비상근무를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