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 의용소방대(대장 허광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면내 48개 재난 취약계층가구에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작업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면내 독거노인가구 및 취약계층가구를 일일이 방문한 불정면 의용소방대원들은 군에서 보급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하며 화재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발생 시 꼭 알아야 할 내용 등도 함께 교육했다.

허광무 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 안전망을 확보해 주는 일에 불정면 의용소방대원이 앞장서게 돼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정경범 불정면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0대 보다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면내 소외계층을 위해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주신 허광무 의용소방대장님 이하 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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