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들의 과학적 성취동기 및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1차 7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양일간 대덕연구개발특구, 2차 7월 24일(수)부터 8월 1일(목)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을 탐방하는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5년째 시행되는 것으로, 이공계 관련 실적, 진로 계획 및 참여 의지 등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 대전지역 중학생 및 고등학생 46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가한다.

특히, 선정된 학생 중에는 특성화고 학생 및 소외계층 학생들도 포함하여 다양한 학생들이 국외과학연구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1차 국내 사전교육에서는 세이프텍리서치(벤처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체험활동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실리콘밸리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다.

2차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과학관, 박물관, 인텔뮤지엄, Nasa Ames Research Center 등의 탐방과 애플, 구글, Cadence 등 벤처기업 방문 및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국내 사전교육에 깊이를 더하여 첨단 산업 현장 및 벤처 창업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스탠포드, 버클리, 칼텍)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과 특강을 통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글로벌 첨단 산업 현장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이공계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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