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구치소(소장 박상용)는 7. 16.(화) 충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원으로 수용자의 정서 함양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사랑캠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관계 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수용자 10명과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간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보드게임, 꽃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정원을 만들며 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수용자는 “구치소에 입소하기 전에도 가족들과 깊은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을 통해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출소 후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상용 소장은 “가족사랑캠프 이외에도 수용자들이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출소 후 건강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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