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영동의용소방대는 15일 최근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올해 양파 생육환경이 좋아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하락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 지역주민 양파를 직접 구입함으로써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산119안전센터(센터장 여인석), 양강(대장 김덕운)·양산(대장 박기용)·용화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진수), 학산(대장 이희환)의용소방대원들은 양강면 죽촌리 소재 박동주씨가 직접 재배한 농가에서 수확한 20kg 양파 200여 망을 구매하였다.

한편 영동의용소방대는 13개 대 400명의 대원으로 구성, 각종 소방 활동 업무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민간자원봉사 활동의 주체로써 영동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임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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