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대나무 꽃피어 화제!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대나무 꽃피어 화제!
  • 황인홍
  • 승인 2019.07.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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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60년, 길게는 120년에 한 번 핀다는 대나무 꽃은 나라에 큰 경사가 있거나 영물인 봉황새가 나올 때 핀다는 전설이 있는데, 지금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빙옥정 인근에는 대나무 꽃이 활짝 피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신비로운 대나무 꽃이지만 대나무에게는 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죽게 되는 개화병이라고 하는 일종의 대나무 병인데, 환경이 갑자기 변하거나(기상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때(영양설), 또는 솜대는 60년, 왕대는 120년에 한 번 피고 죽는다는 주기설 등 여러 학설이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한다.

신기한 대나무 꽃에 관한 속설로는 나라에 성인이 나타나기 전에 봉황새를 맞이하기 위해 핀다는 설, 태양의 흑점 때문에 꽃이 핀다는 설, 불운이 닥치기 전에 먼저 대나무 꽃이 피어서 불운을 미리 알려 준다는 불운설 등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대나무 꽃을 행운의 꽃으로 생각하고, 대나무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 온다고 믿는다.

이 꽃을 가장 먼저 발견한 마을 주민 권경원(60) 씨는 “지난 6월초에 처음 대나무 꽃을 보게 됐는데, 처음에는 대나무가 말라 죽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스님께서 대나무꽃이라고 말하기에 인터넷에 찾아보니 정말 대나무 꽃이었다.” 면서 “1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대나무 꽃은 분명 길조인데, 우리 집 뒤에 대나무 꽃이 활짝 피어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