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교육청과 함께 12일 육상진흥센터에서 육상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육상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 꿈나무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 경북,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 4~6학년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2일 육상진흥센터에서 대구만의 특화된 실내육상경기로 개최한다.

경기진행은 참가자들이 어느 한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4종목을 모두 경험해 보는 독특한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달리고(60m, 200m),뛰고(멀리뛰기), 던지는(키즈창던지기) 초등학생용 4종 경기로 대구시는 본 대회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육상 종목의 경험을 통해 꿈나무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유망주 발굴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기대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2020년 9월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하는 꿈나무육상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므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일본 기타큐슈 시(市)와 격년제로 양 도시의 경기에 참가하여 교류하여 왔다. 금년에는 22일 방학기간 중 육상진흥센터에서 160여명(한국140, 일본20)의 학생들이 국제육상연맹(IAAF) 육상게임인 키즈런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육상진흥센터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실내육상경기장으로 최신의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전천후 경기장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업과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시원한 육상진흥센터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초등학생들이 스포츠를 가까이 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하여 과학자의 꿈도 이루고 음악가의 꿈도 이루고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