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군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공공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는 공공환경기초시설의 기술진단 실효성과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국 112개 공공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증평군을 우수기관로 선정했다.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 현황, 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 하수도 정책부터 관리, 운영까지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기술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수질개선사업소의 조목스크린 교체공사와 위생처리장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총 39건의 시설개선사업에 26억 원을 투입하며 하수도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증평군은 하수도관리 분야에서 3년 연속 외부기관상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2017년 지방하수도 경영평가와 2018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효율적인 하수도 운영‧관리로 이름을 떨쳤다.

신동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전국 최고의 하수도 행정으로 군민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인천광역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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