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클린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에 사업장을 둔 13개 기업을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인증패 수여식은 9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혁신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수여식을 마친 뒤 기업과의 간담회도 진행되어, 올해 선정소감 발표와 신규지원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선정에는 23개사가 신청했다. 기업의 성장성, 기술혁신성, 수출지향성 등에 대해 엄격한 평가기준을 적용,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평가위원회에서 1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12개사를 포함한 총 25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상용화, 미니 연구․개발(R&D), 인증 및 성능시험, 신규채용 지원 등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8년의 경우 1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12개사를 지원, 46억 원의 매출과 18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25개사에 3억8천만 원(부산시 2억3천, 한국남부발전 1억5천)을 지원하는 만큼, 더 많은 성과를 얻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 7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클린에너지산업의 성장과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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