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9년도 지적연수대회’에서 서구청(신희민 주무관)이 발표한 ‘스마트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지적기준점 조사’연구과제가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진행된 지적연수대회는 지적(地籍)행정 우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연초부터 시와 5개 구청 담당직원들과 5개월간 4차례에 걸쳐 ‘2019년 땅 지킴이 학습동아리’활동을 추진해 지적(地籍)제도 혁신을 위한 연구풍토를 조성하고, 정보교환을 통한 방향을 제시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해왔다.

 대전 서구청은 지난 5월 대전시 땅지킴이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작을 출품해 이번 2019년도 지적연수대회 참가자격을 얻었으며, 이 발표 주제는 지적측량 및 기술부문에서 매우 실현가능한 연구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과제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을 현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마다 실태 조사를 통해 수작업으로 관리대장에 등록하는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전송만 하면 즉시 정리되는 시스템으로 개선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대전시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지적제도분야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연구 성과물의 업무 접목으로 시민들이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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