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은 지난 6일 대전 유성온천공원 두드림공연장에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을 열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나라사랑 평화나눔’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전국의 지부가 매년 활발히 활동하는 행사 중 하나로, 한반도의 가슴 아픈 전쟁의 역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과 한국효행청소년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로 대전·충청 시민들을 맞이했다.

한반도 비극의 역사인 6·25 전쟁 사진전과 당시 참혹했던 현실을 듣는 강연을 통해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모았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바람개비 만들기·캘리그라피 등을 통해 평화를 체험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며칠 전 남북 그리고 미국의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를 이야기한 모습을 TV를 통해 봤는데 정말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가 바로 눈앞에 있는 것 같다”며 “다시는 아이들에게 아픈 전쟁의 역사가 아닌 밝고 희망찬 평화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은 대한국대연합, 사)월남참전유공자회, 우리민족소리예술단, 한국문화교류협회 중구지회, 사)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대전광역시연합회 등 5곳과 평화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는 뜻을 함께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나라사랑 평화나눔’이지만 개최할 때 마다 늘 새롭고 평화의 바람이 점점 불어오는 것을 느낀다”며 “대전·충청 시민들도 함께 마음으로 평화를 다 해 하루 빨리 평화로 하나 되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은 찾아가는 건강닥터·핑크보자기·벽화그리기 등의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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