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관장 석미경)은 오는 8월 11일까지‘제2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우수작품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달 24일 충주박물관에서 충북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문화재 그리기대회의 수상작품을 모아 선보인다.

전시회는 교육감상을 받은 지시후(금릉초 1학년)학생과 신지윤(칠금초 4학년)학생의 작품을 포함해 도지사상(2), 국회의원상(2), 시장상(12), 교육장상(12) 등 총 64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충주박물관 프로그램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도내 24개교 총 212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시된 우수작품들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하여 우리 선조들의 우수성과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며, 어린이들의 그림 솜씨도 엿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시각으로 재탄생한 문화재를 새로운 모습으로 감상하며 온 가족이 중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400여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인 만큼 중원 문화를 널리 알리고 향후 전국대회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화재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은 충주박물관에서 전시가 끝난 후에는 충주시청 로비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립도서관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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